매일매일 착실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불현듯 '슬럼프' 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시나요?
오늘은 슬럼프가 왔을 때 내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글씨가 읽기 불편하신 분들은 채널 영상으로 들어주셔요~
슬럼프 극복, 이겨내는 방법
1. 삶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늘 후회와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걸 기억합시다. 나만 유독 후회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님을 말이죠. 나의 선택에 대해 자꾸만 미심쩍은 생각이 드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에 가깝습니다
2. 나보다 어떤 부분에서 능력이 있고 뛰어난 사람이 옆에 있을 때 비교하고 배울지언정, 비교하는 과정에 주눅 들지는 맙시다. 분명 어딘가 ‘나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말은, 타인에게도 ‘상대방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기에 비교를 하게 되면 정말 끝이 없겠죠
3. 해결책을 찾지 못한 일이라도 괜찮습니다. 가끔은 놓아 주고 포기합시다.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선 일이더라도 해결책을 찾으려던 노력은 분명 내 삶의 양분이 되었을 거에요.
어쩌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쉬는 것도 아주 큰 능력일지 모릅니다.
4. 오늘도 서툴고 실수를 했겠지만 그래도 잘 견뎌낸 나에게 고맙다고 해줍시다. 이럴 때일수록 나에게 실망하기보다 내가 나를 보호해 줘야 합니다.
“그 힘든 거 버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나! 정말 잘했어.”
5. 나이가 들수록 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집니다. 내가 미련하거나 용기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모르는 척하고 져주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그 편한 마음으로 인해 비축된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나의 하루를 더욱 유연하게 보낼 수 있는 효율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6. 자신감이 없으면 될 일도 안 됩니다. 밥 든든히 먹고 당당히 나아갑시다.
“까짓 것 어때, 우리 곧 죽어도 자신감은 잃지 말자고.”
조금은 가볍게 들리는 말일 수 있어요. 하지만 무겁게 생각하다가는 더욱 무거운 슬럼프 앞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슬럼프라는 것에 실체는 없어요. 내가 만들어낸 일종의 허상덩어리일까요. 그러니 더더욱 실체가 없는 것 따위에 무거워지지 맙시다.
때로는 융통성 있게, 또 너무 무겁지 않게, 너무 심각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넘기는 지혜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불청객 슬럼프가 힘겹게 당신을 누르지 않길, 가볍게 털고 일어날 수 있길 응원합니다
5월이지만 섭씨 40도가 넘는 지역이 등장하고 폭염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아시아 기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4월 22일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전국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수도인 방콕은 체감 기온이 50.2도에 이를 것이란 예보도 나왔습니다.
태국 서부 지역은 지난 15일 섭씨 45.4도를 기록했습니다. 미얀마 북서부 카레반은 44도, 라오스 루앙프라방 온도는 42.7도까지 치솟으면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는데..
기후 학자이자 기상학자인 막시밀리아노 에레라 박사는 가디언의 아시아 역사상 최악의 폭염, 이번 폭염을 '괴물 폭염'이라고 표현하면서 이 여파가 한국과 일본까지 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봄철에 곳곳으로 30도에 육박하는 비정상적인 기온을 경험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곳곳에서 4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7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엘니뇨도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합니다. 바다가 차가워지는 라니냐와는 반대로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처럼 엘니뇨가 발달하는 여름철 한반도에는 많은 수증기가 유입될 수 있는데, 수증기를 몰고 오는 뜨거운 난풍이 불 때 폭염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이미 우리가 겪은대로 봄철부터 기온이 심상치 않습니다. 매년 폭염으로 인한 재난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만큼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돌아보는 등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해제 여부를 결정하여 조만간 발표합니다. 우리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에 이어 다음 단계까지 고려 중인데요.
" 확진자 증가 양상은 이제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
3년 넘게 이어진 전 세계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입니다. 이번주 5월 4일 who가 코로나19 국제보건 대책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해제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who가 비상사태를 유지해도 국내 상황을 고려해 일상 회복을 위한 독자적인 판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갈 길을 갈 수 있으며, 지금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될 때가 왔다 그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주, 방역당국은 국가감염병 자문위원회를 거친 뒤 일상회복 1단계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 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격리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한편 현재 남아있는 18개의 임시 선별 검사소도 문을 닫습니다.
다만, 병원과 약국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합니다. 안정세가 유지될 경우 올 여름부터는 코로나에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낮추고 모든 방역조치를 없애는 일상회복 2단계 조치를 시행할 방침 입니다.
다만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최근 석달만에 2만명 내외까지 올라선 것은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며 손씻기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한줄 평> :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어색하던 시절이 있었다. 맑은 공기에 숨 쉬고, 우리 지갑도 숨통 좀 틔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