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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입니다.

오늘은 일과중에 문득 오래된 광고 한편을 보게 되었어요. 
일단, 같이 감상 좀 하고 오실께요.

닛산 캐시카이, 일본 현지(듀얼리스) TV광고

혹시 무슨 자동차인지 이미 아시는 분이 계셨다면, 당신은 진정한 카 매니아렷다.


그렇습니다. 닛산에서 2006년에 처음 출시한 QASHQAI, 준중형 SUV 자동차에요. '캐시카이' 라는 이름은 이란의 남서부에 주로 거주하는 유목민족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광고 하나만큼은 정말 인상 깊지 않나요?

사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것도 같은데, 06년에 출시 이후 2017년에는 연간 약 25만대 수준의 판매도 달성하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수년동안 SUV 부분 판매량 1위를 유지하는 엄청난 녀석이기도 하죠. 세계 최초로 디젤 엔진에 CVT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일명, 무단변속기 : 연속 가변 변속기) 가 결합시킨 것에도 의미가 있는 모델입니다.


★ 여기서 잠깐!


2017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변신로봇 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이 영화를 접하기 이전에 자동차가 마구 변신하며 도로와 사막을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광고에도 관심이 많은 필자는 이러한 기발한 광고 영상을 볼 때면, 스토리보드와 광고를 기획한 분들이 실로 존경스러워집니다. 06년 4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니 캐시카이의 탄생과 시기도 얼추 비슷하죠?

2002년에 개발을 시작으로 2004년에 컨셉트카를 공개하고, 2006년에 양산형을 공개한 닛산 듀얼리스, 비운의 주인공 캐시카이. 어쩌면 트랜스포머의 탄생 배경에 캐시카이의 일본판 TV광고가 어떤 작은 영감을 제공하지는 않았을까요. 시기를 비교해 보면서 혼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경쟁 차량으로 국내에는 투싼과 스포티지 라인을 생각하시면 될듯 하고, 티구안, 푸조 3008, 라브4 등이 경쟁 구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초기 일본, 호주에서 닛산 듀얼리스 브랜드명으로 판매됐던 작은 거인.

영국 선더랜드 현지공장에서 제조되었고, 17년 1월 부터는 일본에서도 생산되기 시작했어요. 물론 북미 수출용 한정이지만ㅎㅎ

사실 국내에 들어온건 2014년 11월 11일에 정식 수입되었고, 구매 수요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나 영국에서 들여오는 수입 물량이 부족해서 영맨들이 물량을 따내기 위해서 노심초사 했다는 후문도 있었죠.

2015년 기준, 국내에서의 입지를 따져본다면 렉서스 ES300h가 1위, 2위가 캐시카이, 3위가 캠리 
물론, 캠리와의 격차는 그렇게 크지 않기때문에 아슬아슬 하지만, 이 자동차를 모르고 계시던 분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결과가 아닐 수 없겠네요. 

닛산 QASHQAI 3세대, J12

그런데요~
이제서야 밝히지만 사실 이 자동차는 '디젤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한국에서는 더이상 캐시카이를 보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렇기에 많은분들이 모르는것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겠죠?

디젤게이트(Abgasskandal, VW-Abgasskandal, VW-Skandal, VW-Abgasaffäre, Abgasaffäre, Dieselgate)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유해한 질소산화물 배출로 비판받아온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량을 조작해온 사실이 2015년 뒤늦게 발각되면서 밝혀진 사기 스캔들. 말그대로 거짓으로 광고하다 걸린 초유의 사건. 결국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나서게 된다. 

이 사건에 연루된 자동차 기업은 폭스바겐을 필두로, 아우디,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닛산, 미쓰비시,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오펠, 현대/기아 자동차

 

오늘은 오래되었지만 정말 임펙트 있는 짧은 TV광고 영상 한편을 보다가 캐시카이를 추억해보며 충동적으로 작성해본 포스팅이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에 다시 만나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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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입니다. 제법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요~
어느덧 2023년도가 빠르게 지나고 푸른용, 갑진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아무쪼록 구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나이대별 차량 추천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부정과긍정사이의 개인적인 소견이 많기 때문에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20대부터 50대까지 차근차근 하나씩 차량을 추천해 드릴건데요. 신차와 중고차 그리고 수입차도 중간중간 섞어서 한번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가 많이 안 좋죠. 최근 국내차량 뿐만 아니라 독일 3사 연말 할인 소식도 제법 뜨거운데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차를 산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모험이고 어찌 보면 되게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포스팅도 차를 사세요~가 아니라 지금 차가 꼭 필요하신 분들 한해서 본 글을 읽고 참고정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첫번 째,  20대 

20대 초반부터 중반을 나눠볼께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나이대별 평균 연봉대가 나옵니다.
물론, 월임금총액 기준이며 월급여액, 정액급여, 초과급여, 특별급여 / 남여 성별 / 사업체규모 등 세부 항목 제외하고 전체 평균으로만 조회한 결과입니다. (아직 데이터 수집이 완료 되지 않은듯 하여 2022년 데이터 기준으로 진행하겠습니다.)

2023년 통계 자료 미작업 상황 , 2022년 기준 데이터


19세 이하를 제외하고 20대 경우에는 240만~300만 초반의 평균 소득 통계 자료 확인이 가능한데요. 

금액을 보고 생각보다 금액이 크네, 혹은 생각보다 금액이 작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20대 초반이면 되게 다양한 부류가 섞여있는 연령대이기도 합니다. 대학생도 있고 사회 전선에 일찍 나와서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또 군대에 가 있는 군인들도 있을테고, 그러한 다양한 직업군 포함 통계치로 평균 월급을 나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갭 차이가 있다는 것은 염두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작게는 월 240만, 좀 더 수입이 있는 경우 300만원의 급여,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20대 초반에는 자차 구입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그 나이대 차를사면 신세계이긴 합니다. 더이상 뚜벅이가 아닌, 내가 가고 싶은 곳 편하게 갈 수도 있고 친구들과의 여행, 조금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라는 표현이 좀 더 맞을 것 같네요.

버스나 택시를 타고 다니면 내가 편하게 갈 수는 없죠. 늦은 시간이라든지 혹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택시가 잡히지도 않고 버스나 지하철 경우에는 노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가 그 노선에 맞게끔 이동을 해야 되는 것도 불편한 부분들 중에 하나겠죠. 요즘 세대를 z세대라고 합니다. z세대는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에 있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들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1,000원의 값어치의 어떤 제품도 굳이 내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하면 지출을 절대 안하는 반면,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 있으면 금액대와 상관없이 조금 무리해서라도 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욜로족은 아니고 욜로현상이라고 하나요? 뒤는 보지 않고, 일단 오늘부터 살고 내일은 내일 생각하자~ 살짝 이런 마인드이긴한데 이렇게 생각 없이 자차를 구매해 버리면 몸은 편하겠지만 일단 차의 노예가 되버립니다.

차값도 나가고 기름값도 나가고 보험료도 나가고 유지비도 나가기 때문에 웬만하면 정말 필요한게 아닌이상 차를 구입하기보다는 20대 초반엔 BMW (Bus, Metro, Walking) 적극 활용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낚시도 아니고 무슨 뚜벅이 하라고 이 글을 보고 있는 20대는 없겠죠! 현실적인 대안을 드려봅니다.
바로 아반떼 7세대 (cn7) , 혹은 캐스퍼, 레이 같은 경차를 추천합니다.

더 뉴 아반떼 cn7
캐스퍼
더 뉴 기아 레이



" 아반떼도 2천만원은 넘는 금액대이고 경차도 최소 천만원 중반에서 중후반 이상 금액을 줘야 하는데 20대 초반에서 정말 구입해도 되나요? "

이런분들이 있는데 해당 연령대 과반수 이상이 이런 케이스라면 자차를 사는 건 안 된다는 것이 첫 번째고, 어쩔 수 없이 필요에 의해서 자차를 구매하는 상황에서는 그나마 추천드리는 차량을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금액만 놓고 보면 중고차로 눈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차를 리스트에서 제외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또 이유가 있습니다.

중고차를 잘못 사면 수리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국산차가 잔고장도 없고 수리비도 저렴하긴 하지만 어쨌든 연식이 있고 전 차주가 어떻게 차를 운영했는지 세사한 이력은 모르기 때문에 잘못 구입했다가 수리비로 낭패를 보는 젊은 친구들을 또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신차를 구매하면 보증이 되기 때문에 기름값 외에 지출은 크지 않습니다. 또 자칫 광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인증중고차라는것도 생겨서 이용하는 젊은 세대들도 보이는데 그만큼 중고차 가격대가 만만하지는 않구요~ 부정과긍정사이 필자의 개인 소견으로는 어쨌든 중고차인데 가격차이가 엄청 큰게 아니면 신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중후반에는 어떨까요. 20대 중후반도 비슷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요즘 20대 중후반에는 능력 있는 친구분들도 꽤 많아요. 사회 초년생 분들 중에서도 일찍 사회로 진출해서 취업을 하는 분들도 있고 게다가 대학교에서 능력을 좀 인정받아서
대기업 취업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차를 보는 눈이 조금 높아지긴 합니다.

이때부터는 결혼이나 30대를 또 생각하는 연령대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상위 등급의 차를 보게 됩니다. 
통계자료를 참고하면 300만원 초반대의 급여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니로, 스포티지, 투싼, k5, 셀토스 정도의 중형 사이즈 차량들을 추천해봅니다.

더 뉴 니로
디 올 뉴 스포티지
더 뉴 투싼
더 뉴 K5
더 뉴 셀토스


필자 개인 취향으로 덧붙인다면 세단을 더 좋아하기에 k5 차량이면 적당해보이는데요. 비슷한 금액대의 가성비 토레스가 출시되서 인기가 많긴한데  개인적으로 k5나 니로, 코나 !

해당 연령층부터 수입차를 사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데 카푸어는 본 글에서 제외하고 BMW 1시리즈나 제타, A 클라스 정도는 금융 프로그램 이용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좋은 차 타고 한번 즐겨보자 인식도 좀 있어서 수입차를 넘어가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고, 또 한 가지로는 국산차가 그만큼 가격대가 비싸졌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겠죠~?

BMW 1시리즈 F52
폭스바겐 제타 7세대 (A7)

다음은 30대

20대에는 결혼을 당장 할 것도 아니고 차를 보는데 있어서 그냥 내 취향에 맞는 차를 산다면 30대로 넘어가면 결혼까지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조금 더 줄어들고 주변 분들에 의해서 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집니다.

30대 평균 월 수익은 370만원에서 430만원정도가 됩니다. 금액대가 어느 정도 올라가 있고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차량의 급도 많이 올라가죠. 근데 여기서부터 차이가 나는게 있어요. 20대까지는 그래도 세단이나 뭔가 좀
나만의 개성을 좀 살리는 그런 차들을 좋아했다면 30대가 넘어가면 딱 정해집니다. 

뭘.까.요?

맞습니다. SUV로 시선이 가기 시작합니다.

필자는 그럼에도 여전히 세단이 더 좋습니다

세단보다는 뭔가 좀 더 실용성이 높은 그런 SUV로 눈이 많이 돌아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이 때부터는 격차라는게 조금 생깁니다. 어찌보면 잔인한 말이기도 한데요. 능력에 따라 소득의 차이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차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급이 나뉘어지는 겁니다.
사실 20대까지는 격차가 그렇게 크진 않거든요. 집이 엄청 잘 사는 집이 아니라면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30대로 넘어가서 직장을 어디로 다니는지 내가 사회적인 능력을 얼마나 보여줬는지 이런 거에 따라서 월급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평균적으로 30대 초중반 370만원에서 400만원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면, 국산차 SUV 중에서는 스포티지나 쏘렌토 싼타페 투싼 같은 중형 SUV 혹은 준중형 SUV를 선호를 하게 되구요. 여기서 조금 더 수익이 많은 분들은 G70이나 GV70즉, 제네시스 브랜드로 넘어갑니다.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GV70


실제 GV70 오너들의 연령층을 보면 30대나 40대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30대 경우엔 월급여 상황에 따라 수입차로도 많이 넘어갑니다.

요즘에 제네시스도 가격 많이 올랐잖아요. 실제로 조금만 더 준다면 독일 3사의 SUV 많죠. X3 X4, 볼보의 XC40, 그리고 C클래스나 3시리즈 같은 좀 더 나만을 위한, 지금 아니면 수입차 언제 타보냐라는 생각으로 수입차로도 굉장히 많이 넘어가는 시기가 30대 초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MW X3
BMW X4
볼보 XC40
전기형 AMG C63 S 세단


이때 수입차를 좀 타본 분들은 나중에 다시 국산차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이때 추억을 또 상당히 재밌게 기억하기도 합니다. 내가 30대 초반에 탔었던 그 시점에 수입차가 정말 재밌었다는 이야기가 30대가 넘어가고 결혼을 하게 되면 수입차를 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어지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구요. 이 차의 목적이 나를 위한게 아니라 가족을 위한 차로 바뀌기 때문에 만약에 여유가 있고 기회가 된다면 30대에는 수입차를 한번 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을 때 수입차 추천한다고해서 연봉 수준에서 벗어나 카푸어가 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적당한 선에서, 절대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타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지요.

중후반으로 가면 차가 또 바뀌게 됩니다. 30대 초반과 30대 중후반은 왜 다르냐. 일반적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는 시기죠. 약간 큰 차에 대한 로망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어느 정도 올라왔고 아이나 가족이 있는데 작은 차는 싫어~ 이제 큰 차 타고 싶어 해서 완전히 소비 패턴이 달라집니다.

현실적인 원탑은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사실 넘어설 만한 차가 없습니다. 주변에서도 두 종류의 부류로 나뉘어집니다.
그냥 수입차 타는 친구들도 있고 아니면 국산차로 넘어갔지만 커다란 사이즈의 SUV를 타는 친구로 나뉘는거죠 

더 뉴 쏘렌토
싼타페 5세대 MX5
더 뉴 카니발

만약에 수입이 평균보다 더 높거나 사회적 지기가 높다 하면 정말 인기 많은 GV80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조금 이른 감도 있어요. 현실적으로는 쏘렌토나 싼타페를 가장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이번에 풀체인지 싼타페가 나왔죠. 개인적으로 많이 추천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수입차로 간다면 볼보 s60이나 xc60 로 시선을 돌려 볼 수도 있겠죠. 아이 한명의 30대 후반인 분들 중 안전한 차를 원한다면 볼보를 추천드립니다. 브랜드 이미지도 많이 올라와 있고 차 완성도나 옵션으로 따졌을 때도 굉장히 훌륭하죠 

볼보 S60
볼보 XC60

 

40대

40대 평균 월 급여가 470~80만, 웬만한 차는 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금액대로 진입합니다.
30대에 비해 40대는 그 격차가 더 커집니다. 누구는 개인 사업을 해서 사장님이 될 수도 있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나만의
사업을 하기 때문에 돈을 더 잘 버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이 나라를 이끌고 나아가는 중심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연령대입니다.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이라면 40대엔  과장이나 부장까지 승진을 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 시기에도 사실 30대 후반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카니발은 원탑입니다. 다른 차량을 선택한다고 하면 사업적으로 성공한 분들은 마치 상징처럼 G80, GV80을 선택하거나 그랜저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죠. 이때부터는 순수하게 취향 차이입니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V80
현대 그랜저


개인 사업 하시는 분들이나 의사들이 많이 타는 차량으로 K9 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옵션 넘치게 들어가 있고 편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게다가 가격까지 제네시스랑 비교하면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실제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은 차량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차량 감가 폭이 큰것으로 이슈되기도 했지만 요즘같은 경기 불황 때는 그냥 모든 차가 감사 두들려 맞더군요.  그냥 나와 잘 맞는 차를 선택하면 됩니다.

더 뉴 K9
BMW X6
BMW X7

이때는 사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 수입차를 안 산다기보다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AS 이거 무시 못합니다.  AS 예약 한번 잡으려면 엄청 오래 기다려야 됩니다. 예약 후 방문해도 부품 없고 뭐가 문제고, 그냥 평균적으로 오래 대기해야 하는데 30대 때 미리 경험을 해본 분들이라면 40대 때는 국산차로 턴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  다중이 아빠들은 카니발 하이브리드로 갈아타기도 하고 수입차로는 비엠의 x6 x7 시리즈 역시 인기가 상당합니다.


50대

50대 같은 경우에는 40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점차 급여가 오히려 줄어드는 통계 자료도 볼 수 있습니다.
40대의 일을 그대로 유지하며 꾸준히 모아가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은퇴하는 분들도 점차 늘어나고 젊은 시절에는 보다 생산적이고 돈의 양을 늘리는것에 집중했다면 정년 퇴직 후 그 동안 모은 자금을 보다 현명하게 굴리며 살아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차를 더이상 바꾸지 않거나 단순히 비싼 차를 보는게 아닌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시니어 분들을 위한 차들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s클래스나 7시리즈 아니면 g90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제 가족들이 다 분가를 했고 굳이 큰 차가 필요 없어서 남은 여생은 이때부터는 정말 즐겨보자 마인드, 와이프와 스포츠카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10세대
BMW 7세대 (G70/ G70E/ G73)
제네시스 G90
맥라렌 McLaren

또 다른 선택으로 캐스퍼나 아반떼 같은 오히려 소형차로 회귀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 연령층의 마음은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살아보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방향을 잡아볼께요 ㅎㅎ

여기까지 부정과긍정사이가 생각했던 나이대별 차량 추천에 대해서 재미삼아 이야기 해봤는데요.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듯이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는 얘기만 듣고 차를 구매하기보다는 나이대별 차 선택에는 이런 케이스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무리할께요~ 혹시 평소 궁금했거나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 꼭 남겨주세요! 여러분과 깉이 만들어가는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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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출시를 코앞에 둔 신형 SUV가 국내에서 무더기로 포착되고 수백만원의 가격 인하 소식까지 들려오는 괴물같은 SUV 신차. 레벨 3 자율 주행까지 탑재될 수 있다는데 한국 소비자가 사전계약으로 줄을 섰다는 바로 이 신차 !
아직 국내 판매 전이니 가격부터 출시일까지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이 차량은 바로, 셀레스틱에 이어 준대형 SUV 차량인 캐딜락 리릭인데요. 국내출시를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혹시 기다리셨던 분들 계시나요?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인 "얼티엄 플랫폼" 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전장을 가지면서 휠 베이스는 3.1를 자랑합니다. 또한 컨셉카와 양산 차량의 외관이 크게 바뀌지 않고 거의 그대로 출시되는 모습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컨셉카 리릭
양산형 리릭


첫번 째 실내 디자인 부터 보겠습니다.

카니발보다 4mm 길고, 기아의 EV9에 비해서는 전장이 14mm 짧고 휠베이스는 비슷한 수준이며 전고가 13cm 정도 낮아 정통적인 SUV 차량에 비해 보다 샤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륜구동 내연기관의 비율을 보여주는 리릭,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그 멋을 잘 살려주는 자동차가 바로 이 리릭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차량 전면부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과도 공유하는 독창적인 얼굴이 눈에 띄며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죠~
캐딜락의 오각형 그릴부와 빛나는 엠블럼 촘촘한 선까지 화려한 웰컴 세리모네를 만들어 주는데요. 24년형에서 신설된 스포츠 트림에선 그릴 그래픽의 면적을 줄여 그릴의 폭이 길어 보이게 만들었고 삼각형 패턴과 날개처럼 펼쳐진 광원으로 새로운 맛을 줍니다.

전면부 양 끝에 스텔스기의 공기 흡입구를 닮은 조형과 더불어 캐딜락의 상징인 수직형 램프가 보이는데요. 일자의 DRL과 다발의 광원이 첨단의 멋이 뭔지 보여줍니다. EV9이나 신형 쏘렌토 풀체인지와도 비슷하죠.
멋들어진 측면을 보면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후드 긴 프레스티지 디스턴스로 내연기관 후륜구동차의 멋이 또 살아납니다. 

미친 포스의 리릭 SPORT

두번 째 실내도 간단히 살펴보면,

가죽과 알루미늄 우드 트림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핸들 중앙의 색이 배제된 미니멀한 로고 디자인을 보니 애플 로고를 붙여도 어울릴 법한건 저만 그런가요? ㅎㅎ

컨셉트카의 것을 떼다 붙인듯한 LG전자의 33인치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끊김없이 연결돼 시원하며 10억까지 색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무려 9K 해상도라는데,,, 가늠은 잘 안되는군요 😵

리릭의 멋진 실내 디자인

제네시스 GV80 페이스 리프트가 27인치 파노라와 화면을 쓴다는데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어 레버는 현대차처럼 컬럼식을 쓰는데 덕분에 센터 콘솔이 심플합니다. 
2열  공간은 여유로운 편이기에 패밀리카로서 운용이 가능하며 19개의 AKG 스피커가 헤드레스트에까지 장착됐습니다.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도 마음에 들구요. 트렁크 공간은 준수한 791L를 마련했고 2열 시트를 접을 시 동급 최대인 1,721L까지 확장된다고 합니다. 

리릭 1세대 제원 (출처: 다나와)

세번 째 제원입니다.

100점 4kw씩 배터리로 후륜 모델이 최대 340마력 44.7kg의 토크를 발휘하고 4륜 모델은 최대 500마력 최대토크 72.3kg 발휘해 제로백 4.9초 견인력 1,588kg을 보여줍니다. 
미국에서 위장막을 쓴 모델들이 포착되는데 6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고성능 V 시리즈로 추정되고 있구요. 주행거리는 후륜 모델 기준 국내 인증에서 400km 중반대가 예상됩니다. 
190kw의 고속 충전으론 10분만에 12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가정에선 19.2kw충전으로 시간당 약 83km를 달립니다. 


이밖에 28년간 서비스 해온 GM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온스타가 올해 국내 서비스를 앞뒀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시동,공조장치 원격 활성화, 배터리 충전 상태 체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함께 자율주행 레벨 3에 가까운 슈퍼 크루즈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루머도 있네요. 자율 차선 변경과 추월까지 해냈는데 초기 출고시 적용이 안된다고 해도 OTA나 연식 변경 등을 통해 적용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출시일 및 가격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레터 구독자를 모집중이고 관련 정보와 일정이 전달되는데요. 올해 3분기 국내 예정됐으며 대략 9월을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 쫘라라란~ "

차량가의 경우 GM은 오히려 가격을 내리는 기행을 보여주는데요. 올해 들어 북미 가격이 후륜 모델 기준 총 600만원 가까이 인하되고 중국의 경우 트림마다 약 1,000만원씩 내려갔는데요.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보이며 깡통 트림 가격이 7,400만원까지 내려갔기에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후륜구동 롱레인지 트림은 8천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아 EV9과 정면 대결 구도, 예상 가격으로 실제 국내 출시되어 이 정도의 가성비를 보여준다면 여러분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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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은 따끈따근한 신차 소식인데요.
저와 함께 오랜만에 살펴볼 차량은 쉐보레의 대표 SUV 차량인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웅장함과 함께 최근 나오는 신형차들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근육질 스타일을 고집하는 모습인데요. 쉐보레에서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디자인 요소가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도 줍니다.

풀체인지 이전 세대 2023 트래버스, 한 눈에도 많이 달라진 모습이 돋보입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6리터 V6에서 새롭게 터보차저 2.5리터 4기통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엔진 최고 출력 319마력, 429Nm의 최대토크로 성능까지 챙긴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쉐보레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느낌까지 드는데요. 이번 2024 트래버스는 세단을 선호하는 저의 구매욕까지 강하게 자극합니다. 조금 더 차근차근 살펴볼께요.

│Exterior

쉐보레 트래버스는 사실 원래도 대형 SUV로 유명했는데요. 풀 체인지가 되면서 보닛 높이를 더욱 더 높여서 엄청 큰 SUV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대형 SUV의 경우 강렬한 빨간색이 어울리기가 쉽지가 않은데, 트래버스는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더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그만큼 멋진 디자인을 갖췄다라는 부분이고 얇고 강렬한 주간 전조등, 상하로 분리된 우람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진한 레드 컬러의 트래버스는 RS 트림으로 색이 주는 느낌에서 예상하셨듯이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트림이며, 확실히 대형 SUV는 미국이 정말로 잘 만드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2024 트래버스 풀체인지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한 체급 위인 쉐보레 타호(Tahoe)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고 풀사이즈인 쉐보레 픽업트럭인 실버라더와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2023 쉐보레 타호
쉐보레 실버라도 F/L 4세대

주간 전조등의 경우 끝으로 갈수록 살짝 올라가는 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를 더욱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앞서 사진으로 보여드린 트림은 RS 트림, 지금 소개하는 트림은 트래버스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z71 트림입니다.


RS 트림이 스포티하고 강렬한 임팩트가 주요 포인트였다면 z71 트림은 타이어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오프로드 주행의 최적화된 디자인과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그에따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프론트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와 견인 고리가 RS트림과는 다르게 적용된 것이 z71 트림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똑같은 차량이지만 이렇게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진 트림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도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매력이 아닐까요?

주간 전조등이 위쪽에 있고 헤드라이트는 아래쪽에 위치하여 분리형 헤드라이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보닛에도 볼륨감을 주어서 안 그래도 큰 차를 더욱더 커보이게 만드네요. 현재 판매 중인 쉐보레 트래버스의 크기를 국내 대형 또는 프리미엄급 SUV 모델들과 비교해서 살펴보면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기아 카니발까지 모든 수치에서 트래버스가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모하비와 비교했을 때에도 전고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트래버스가 더 큰 사이즈를 가졌죠. 트래버스는 이제 크기면에서는 국내 브랜드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종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2023 쉐보레 트래버스 측면
2024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측면


그리고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디자인도 꽤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C필러 라인인데, 기존 트래버스가 2열과 3열 창문을 완전히 구분하여 밖에서 봤을 때 3열을 약간 짐칸처럼 느껴지게 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풀체인이가 되면서 C필러 라인의 경계를 완화하여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3열도 짐칸처럼 보이지 않게끔 디자인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RS트림에 적용된 휠 같은 경우 진짜 고성능 스포츠카에 들어간듯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이게 순정 휠이 맞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및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쉐보레 차량들 같은 경우 하체 세팅이 너무나도 탄탄하고 안정적이어서 고속주행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떤 국내 브랜드보다도 높았는데 풀 체인지된 트래버스는 또 얼마나 만족스러운 하체 능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 차의 주행성능이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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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국내 사양에서는 z71 트림을 만나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오프로드 보다는 올로드 성향으로 많이 타는 모델이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올로드 세팅 위주로 적용된 옵션을 들여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후면부 디자인도 상당히 독특한데 기존 트래버스와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얇게 두 줄로 구성된 테일램프는 위. 아래로 뻗어나가는 디자인으로 되어 아주 유니크한 후면부 모습을 완성했죠.

최근 전동화, 즉 마일드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면서 친환경 이미지를 위해 머플러팁을 대부분 없애는 추세인데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아주 당당하게 머플러 4발로 구성하였습니다. z71 트림과 달리 RS트림의 휠하우스 클래딩 부분이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것도 RS트림의 특징이기도 하죠. 앞서 보셨듯 거의 모하비 정도 높은 높이를 가졌는데 그럼에도 뒷모습이 심심해 보이거나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아직 건재하다!


│Interior


RS트림 기준으로 스포티한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줬고 11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대형 중앙 모니터가 함께 적용되어 그 어떤 쉐보레 모델들보다 하이테크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실내도 살펴보면 운전석 17.7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쪽으로 각도가 기울어져 있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손을 그렇게 길게 뻗지 않더라도 터치가 좀 더 용이하다는 부분.

볼륨 조절은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끔 따로 왼쪽 위에 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도 조절을 터치스크린 하단에서도 터치로 가능하고 원형 다이얼을 통해서도 하단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물리적 버튼들도 몇 가지는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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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트림의 핸들 하단에는 RS 로고와 시트를 포함한 곳곳에 레드 포인트들을 적용했으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쉐보레 슈퍼 크루즈의 경우 풀체인지 된 트래버스에서도 역시나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슈퍼 크루즈의 특성상 아직까지 국내 적용은 쉽진 않을 것 같죠. 그리고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경우 7인승과 8인승을 제공하는데, 7인승의 경우 2열이 분리된 캡틴 시트 구성, 8인승은 벤츠 시트 구성입니다.


트래버스 같은 경우에는 원래도 3열이 넉넉했지만 풀체인지가 되면서 더욱더 길어지는 크기로 인해서 3열 공간을 더욱더 쾌적하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상당히 넉넉한 휠베이스로 인해서 2열에서 엄청난 레그룸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7인승의 경우는 중앙 통로를 통해 3열 진출입도 상당히 편리할 것 같네요. 
7인승이나 8인승까지는 필요 없고 4인승이나 5인승만 되도 충분하다 하시는 분들은 3열 시트를 접어서 트렁크가 아주 넉넉한 4인승이나 5인승 SUV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넓은 적재 용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적합한 차량이고 생각합니다.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경우 최대 트렁크 용량 2열과 3열을 모두 접었을 때 2,764L 인데, 팰리세이드의 최대 트렁크 용량이 2,447L 인 것과 비교해보면 팰리세이드 대비 무려 320L 정도 더 커다란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트렁크 용량마저 동급 최대 크기인 것이죠. 

│Performance


앞서 잠깐 말했듯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현재까지 밝혀진 파워트레인으로는 기존 3.6L V6 가솔린 엔진에서 다운사이징을 거쳐 2.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됩니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319마력, 토크 36.7을 발휘하는데 6기통에서 4기통으로 줄긴 했지만 터보 엔진이 적용되면서 마력과 토크 모두 상승했습니다.

300마력이 넘기 때문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한 출력은 아닐 것 같고, 순수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따로 와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진 않습니다. 
차라리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는 경우 추가적인 고장에 대한 우려도 발생을 하고 가격적으로도 순수 내연기관보다는 더 상승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순수 내연기관으로만 출시해 주는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뭐 가격적으로나 유지관리 부분에서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Price


트래버스 풀체인지 예상 가격은 현재 판매 중인 트래버스의 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2023 트래버스는 5,640만원을 시작으로 최대 6,615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는데요. 

풀체인지 되는 모델이기도 하고, 엔진도 새롭게 바뀌었고 크기도 더욱더 커지는만큼 꽤나 커다란 폭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예상도 되는데 가장 기본형 모델이 5,000만 후반에서 6,000만 초반 정도로 형성될 것 같고, 최상위 모델의 경우 6천 후반 혹은 7천 초중반까지도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바로 윗급 상위 모델인 타호가 9,000만원대의 금액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버스와 금액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편이죠. 그래서 쉐보레에서 옵션을 더 많이 넣고 욕심을 내본다면 약 7천만원까지도 신형 트래버스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아직 되지 않은 차량이기에 더 깊이 있는 이야기는 국내 확정 이후 다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출시는 2024년, 내년 2~3분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트래버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천천히 차량 구입 계획을 세우셔서 내년에 출시되었을 때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트래버스 풀체인지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 여러분들은 트래버스의 어떤 면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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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 만나볼 차는 볼보 EX30 입니다. 
EX30이라고 하면 생소한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동안 볼보가 갖고 있던 자동차 중에서 가장 작은 차, 그리고 볼보가 갖고 있던 자동차중에서 가장 빠른 차.
그리고 볼보가 갖고 있던 어떤 자동차보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해준 차 라는 겁니다. 
베이비 EX90 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차, 도대체 어떤 차길래 그렇게 얘기하는지 간단히 살펴볼께요.


EX30은 모회사인 중국의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장 4,233mm, 전폭 1,837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 의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과 비교시 전장은 122mm 작으며, 휠 베이스는 10mm 정도의 차이로 전장에 비해 큰 차이도 없습니다.

(아래에서 살펴보겠지만 가격도 큰 차이 없다는 건 다소 충격적...!)

멀리서 봤을 때 큰 차라고 생각되는데 점점 가까이 올수록 보니까 약간 작네? 이런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여러가지로 봤을 때 볼보의 기존 디자인 랭귀지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데, 폐쇄형 실드 그릴과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를 결합해 특유의 전면부를 완성했고 확실히 볼보라는 브랜드 느낌은 명확히 살아 있는 모습이죠.


로고를 디지털 픽셀처럼 나눠 놓아서 좀더 미래형 자동차임을 부각시키며, 전반적으로는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을 봤을 때 필자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볼보의 특장점들을 모두 가져다 함축 시켜놓은 듯한 느낌, EX30의 디자이너 말로는 에스프레소 같은 자동차라고 합니다.



커피의 모든 맛을 다 느낄 수 있게 하는 농축된 커피 같은, 그래서 에스프레소에 비유하며 EX30의 매력들을 어필하는 것일까요?


또 볼보 EX30은 기존의 볼보 브랜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DRL(Daytime Running Light : 주간주행등)이 항상 켜져 있습니다. 위쪽에 하이 포지션 스톰 램프가 있는며, 후방 카메라는 다소 낮은 위치에 자리합니다.

휠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전기차 같으면 주행거리 때문에 내연기관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지만 이 차는 스포츠카처럼 디자인 했습니다. 최상위 트림 기준,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3.6초에 불과한 볼보의 소형 전기차. 


정말 엄청나게 빠른 자동차임은 틀림이 없죠. 지금까지 나온 볼보의 모든 차 중에 가장 빠른 차입니다. 그러니까 이 차는 작다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승화시킨 느낌마저 듭니다. 제동거리 또한 장점입니다. 시속 100km에서 0km까지 36m 만에 정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굿이어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타이어 자체는 에너지 타이어입니다. 
이피션트 그립이라는 타이어로 그랜드투어링급 사계절용 타이어죠. 안정적인 승차감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타이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차량 외관만 봐도 여러가지 면에서 에어로다이나믹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 버튼을 위한 구멍을 별도로 갖고 있으며 공기가 에어버튼을 형성해서 타이어에 들어가는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로가 가장자리에 빈틈이 없어서 바람이나 공기 유입등의 잡소리는 나지 않고, 에어로가 좋기 때문에 공기저항도 줄여줄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공기 저항 계수가 0.28로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도심형 소형 SUV로서는 충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트렁크 부분에서 한가지 살펴볼 부분은 수납공간 자체는 그렇게 넉넉하다고 할 수 없을거에요. 아무래도 소형 SUV니까 한계가 있는데, 차량 앞쪽에 수납공간이 추가로 있습니다. 프렁크 공간도 제공하는데, 엔진룸쪽이라 열기에 민감한 짐들은 넣기가 애매하지만 커버도 제법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문제없이 추가 짐들을 적재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충전 방식에 대해서도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볼보 EX30은 유럽식 타입2 라고 하는 충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타입1 충전 방식은 미국, 타입2는 메네키스라고 하는 유럽에서 시작된 충전 방식입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방식을 채택한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미국식 충전방식인 타입1 충전 시간을 보면 6kw에서 7kw 정도로 굉장히 느립니다. 유럽은 40kw까지 충전되며, 타입2는 480v 3상으로 전송을 하기 때문에 가령 에어컨이랑 히터 같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제품을 사용했을 때 3상 전원을 가져와야 용량도 크고 훨씬 더 빠르죠. 볼보 EX30의 경우 11~22kW AC 속도로 충전되고, 10~80%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26분 으로 상당히 빠른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여담이지만 타입1의 충전 방식을 선택한 우리나라, 3상을 지원하는 유럽의 타입2 충전방식을 채택했어야 됐는데, 실수였을까요? ㅠ 

* 3상(Three-phase)은 3개의 전선에 3개의 위상을 가진 전기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의 모든 송전은 3상 교류 형태로 이루어지며, '상'이란 '위상' 'Phase'로도 불리며 파형의 1주기에 관해서 0도에서 360도까지로 주소를 붙여준 것을 말합니다.


WLTP 기준 최대 480km를 갈 수 있는 EX30 !  물론 대략 100km 정도는 제외해야 할거에요. 약 380km 정도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트림별 차이도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서 발표한 자동차 성능 측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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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은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첫번째로 먼저 보급형, 1회 충전 시 WLTP기준 싱글 모터 트림 344km 주행 가능한 49kWh 용량의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트림.

나머지 2개 트림의 경우 최대 480km 주행이 가능한 64kWh 용량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그 중 각각 싱글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트림으로 나뉘고, 각각 보급형 트림과 동일한 268마력과 428마력의 출력 성능으로 나뉩니다. 4WD 퍼포먼스 트림의 제로백 3.6초는 위에서 거론한 바 있지만 볼보 자동차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이기도 합니다.

실내도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두 가지의 룸이 제공되고 있어요. 볼보는 이걸 룸이라고 표현하는데, 볼보 EX30의 모든 인테리어는 룸처럼 꾸며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 그 이상의 공간, 즉 내가 생활하고 쉬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은것 같죠.

벽지 인테리어부터 무결합 소파, 그야말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입니다.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실내지만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강조합니다.

오디오는 하만카돈 사운드 바 기용, 이 부분 역시 인테리어 요소로 적용한 모습입니다. 
운전석, 조수석 각각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포켓, 원터치 컵홀더, 고급스러운 창문이나 도어 제어 스위치, 가정용 소파에 앉은 거 같은 느낌을 주기위한 시트와 포지션, 무엇보다 전기차이기때문에 테슬라와 비교도 많이 되는데요.


EX30의 경우 계기판이 따로 없습니다. 볼보가 그렇게 했다는게 상당히 파격적이죠. 대신 상당히 크고 시원시원한 느낌의 디스플레이, 볼보가 테슬라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물론 XC90처럼 어마어마한 휴지 디스플레이는 아니고 12.3인치의 적당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지만, 소형SUV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라이트는 터치식으로 작동됩니다. 익스테리어 라이트 하향등 그리고 라이트를 켰을 때 앰비언트 라이트가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헤드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는데 헤드라이트 높낮이도 터치로 작동됩니다. 


전반적으로 차량 내부도 고급감을 최우선으로 적용한 느낌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참신하긴 한데 조금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볼보 EX30 내부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고급스럽게 표현해주었습니다.


뒷좌석 공간도 궁금하실텐데, 생각보다는 넉넉한 뒷좌석입니다. (소형 SUV 인 것을 감안했을 때). 단가 절감을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부분도 대체적으로 우레탄을 적용했죠. 광택을 넣어서 새로운 플라스틱으로 개발 한 느낌도 듭니다. 
친환경 소재를 잘 사용했으며 또 손에 닿는 부분의 감촉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는 EX30. 


볼보는 사실 시대를 리드하는 면이 있습니다. 바로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해보려는데요. 그전까지는 자동차 회사들이 크로스컨트리와 같은 장르를 생각하지 못했으나 볼보가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의 뛰어난 험로 주파성, 여기에 왜건만의 넉넉한 공간 활용까지 모두 갖춘 차량을 원한다면 욕심일까. 세상에 그런 자동차가 존재할까. 볼보자동차는 이 모든 것들을 모아 '크로스 컨트리' 라고 정의합니다.

어원을 보면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는 자연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코스에서 행해지는 가혹한 장거리 경주를 의미하는 만큼 볼보자동차가 크로스 컨트리 시리즈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짐작도 됩니다.

V60
V60 크로스컨트리


이젠 많은 메이커들이 그걸 따라합니다. 예를 들면 기아도 오프로드용 씨드, 크로스 씨드 같은 걸 내놓기도 하고 포르쉐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같은 차가 있죠.

볼보의 새로운 도전과 시작.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자동차들을 만들게 되겠죠. 2025년부터는 절반이 전동화, 2030년엔 100% 전동화를 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지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국내 출시 일정및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34,950달러, 한화로 약 4,565만원, 유럽에서는 36,000유로, 한화 기준 5,040만원 부터 시작됩니다.  가격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습입니다!


EX30, 자동차 업계 전체가 이렇게 작은 전기 자동차의 탄생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게 될까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우리에게 다가올 다양한 전기차의 탄생을 또 한번 기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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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은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들 현대자동차, 기아, 개별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네시스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 국가 중 하나로 발돋움 시키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디자인, 단순 컨셉카가 아닌 양산 차량에 접목하여 더욱더 전세계 잠재적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데요. 

지금의 현대차가 어디까지 진보하였는지 정확히 보여준 사건이 지난해에 있었습니다. 바로 현대 N Vision 74 라는 컨셉트카 공개입니다.

N 비전 74 ? N Vision 74 ? 무슨 코드명이야? 로보트 이름이야?


고성능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N Vision 74 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전기화의 시대를 넘어서 미래의 드라이빙에 즐거움을 선사할 대한민국 자동차의 대표 그룹 현대차의 N Vision 74 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정말 많은 욕을 먹기도, 한편으로 국민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대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오랜기간 역사를 갖춘 현대차는 그만큼 우리 곁에서 오랜시간 함께 해온 기업입니다.

실제로 트랙을 미친듯이 주행하는 N Vision 74 의 영상은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차량이 실제 양산이 된다는 국내 매체의 보도가 된 후, 전 세계적으로 엄청 화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일단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그 영상부터 간단히 보고 가실께요. 

N Vision 74 퍼포먼스 필름 | 현대 N

미국 자동차 매체인 모터비스킷은 놀라운 현대 N Vision 74 가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 소식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짚어주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기사에서는 인터넷에서 어떤 것에 대해 집단적인 동의를 받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현대가 2022년 N Vision 7 컨셉트카를 내놓았을 때 리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보편적으로 찬사가 넘쳤다면서 그 당시 레트로 스타일의 e스포츠카는 디자인 전시에 불과했으나 이제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한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유튜브 채널은 물론 세계적인 자동차 매체 탑기어 채널에 올라간 N Vision 74 시승 영상은 조회수 430만 회를 상회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어요.

이 영상들의 해외 댓글 반응도 한번 모아봤습니다. 


이 차 꼭 만들어 당장! 이건 아마도 동급 차량 역사상 가장 잘 설계된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거야.

레트로와 모던 룩이 완벽하다 그들이 실제로 생산에 들어가길 바란다.

현대차가 정말 이와 똑같은 양산차를 만든다면 난 이걸 살 수밖에 없어.

난 현대차가, 그리고 이 차가 얼마나 완벽한 차인지 그들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난 현대가 이 차를 꼭 시장에 내놓기를 바란다.

난 들로리아를 닮은 이 차의 미학이 너무 맘에 든다.

현대가 마침내 자동차 산업에 네임드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만든다면 솔직히 이 차가 전기차 휘발유차, 심지어 석탄으로 구동돼도 상관없다.


현대 이게 이렇게 힘들었어? 이게 바로 우리가 원했던 거야.

레트로 모던 스타일이 제대로 완성되었어.

차를 보자마자 이렇게 감명받은 건 처음이야. 내가 30년 동안 살면서 본 가장 멋진 차다.

레트로 퓨처 감성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확실히 자동차 산업을 지배할 거야. 이 차를 최대한 빨리 대량 생산해야 한다!

적어도 미래에 나올 차에는 이 디자인을 꼭 적용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아니라도 그냥 가져와.

현대는 미래의 자동차 회사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차별화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이다. 
이 차가 최소 350에서 400마력 후륜 또는 4륜으로 나온다면 현대에 대한 존경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거야.


요즘 현대차의 스타일링은 장난이 아니다. 난 그들이 이 차를 생산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엄청난 극찬을 받았던 컨셉트카가 실제로 생산될 수 있다고 하니,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 역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페인의 자동차 매체 디아리오 모터는 "10년 전에 누가 우리에게 이런 차를 현대차가 만들 것이라 말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믿지 않았을 것이지만 현대차가 피터 슈라이어와 같은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를 고용했을 때부터 우린 이런 걸 예상했어야 한다." 면서 현대차가 자동차 디자인의 챔피언으로 부상했다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몇 년 동안 디자인의 매우 강력하게 배팅해왔고 독창성과 대담함이 지배적인 자동차를 생산해냈으며 작년 현 급진적인 디자인의 프로토타입 N Vision 74 로 놀라게 했다는 기사는 실제 양산 차량이 이 컨셉트의 디자인에 얼마나 충실할지 더 나아가 가솔린 엔진일지 전기차일지 알 수 없고 가장 가능성 있는 옵션은 전기 배터리일 것이며 수소 연료전기 시스템을 그대로 장착하고 나온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대담하고 놀랄 일이 될 것이라 이야기했는데요. 

이미 아이오닉6와 같은 최신 현대차 모델을 보면 현대차가 디자인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고 여러 면에서 한때 자동차 분야를 주도했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브랜드들을 능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 레이싱카를 통해 모터 스포츠 전기차 부문에서도 탄탄한 노하우를 입증했으며, 움직이는 실험실의 의미로 롤링 랩(Rolling lab)*이라는 애칭이 붙여진 RM20e를 통해 전기차 기술을 끊임없이 육성해왔습니다.

*롤링 랩(Rolling lab): 모터스포츠와 특정 전기화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하기 전 각종 연구 개발과 검증을 시행하는 차량


N Vision 74 는 지속가능한 고성능 수소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가장 최신 주행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죠. 1974년 출시되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유산을 고스란히 재현한 모델이라고 관계자는 전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점은 포니 쿠페 콘셉트가 단지 탁월한 디자인을 내세우기 위한 전시용 모델이 아닌 현대자동차의 도전 정신이 녹아 있는, 언제든 상용화가 가능한 프로토 타입이었다는 점입니다. 포니쿠페 콘셉트는 양산에 이르지 못했지만, 고성능 자동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열정은 사라지지 않고 오늘날 결국, N Vision 74에서 고스란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거로 잠시 거슬러 올라가 1974년 10월에 개최된 토리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N Vision 74 디자인의 기반이 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전 세계에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당대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던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현대자동차의 엔지니어들은 이 콘셉트에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클래식한 포니 쿠페 콘셉트의 DNA는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내고 오늘날 N Vision 74 의 디자인에 자연스레 녹아들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가 지닌 순수함, 역동적인 비율로 완성된 측면 실루엣, 그리고 더없이 특별한 B필러 디자인은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테일과 더불어 N Vision 74 에서 새롭게 구현되었습니다. 특히 측면 흡기구와 거대한 리어 윙,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는 N Vision 74 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며 강력한 고성능 모델로서의 위용을 드러냅니다.

N Vision 74 의 정면 및 후면 디자인 역시 포니 쿠페 콘셉트의 오마주이자 미래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요소를 갖추었습니다. 예를 들어, 포니 쿠페 콘셉트의 상징적인 직사각형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는 현대자동차의 가장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또한 고성능 자동차에 적합한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정면 스플리터와 후면 디퓨저를 추가하여 더욱 완벽해진 N Vision 74 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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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엄청난 차의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볼까요?

기존의 지속가능한 고성능 자동차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N Vision 74 는 85k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그리고 62.4kWh 용량의 구동 배터리에서 동력을 얻습니다. 리어 휠 역시 최대 출력 및 최대 토크가 각각 680마력에 맞먹는 수치인 500kW 와 900Nm인 두 개의 구동 모터를 사용하여 작동합니다.

리어 휠에 장착된 2개의 강한 전기 모터가 지닌 구조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N Vision 74 는 RM20e를 통해 개발된 트윈모터 토크 벡터링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상당한 힘을 리어 휠로 분배하여 회전력과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수소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차의 경우로는 이례적으로 드리프트 또한 가능해진 것입니다.

N Vision 74 는 단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과 최고 속도 시속 250km, 6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또한 N Vision 74 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또 하나 있습니다. 차량의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복잡한 구동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이싱 트랙 주행과 같이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연료 전지 스택, 배터리, 모터가 장착된 PE모듈, 리듀서를 포함하는 3채널 독립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열 관리로 혹독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의 성능을 변함없이 유지시킵니다.

🔴 성능 
최대 속도: 250kph 이상 
주행 범위: 600km 이상 

🔴 모터 
최대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91.8kgm

🔴 배터리 
용량: 62.4kWh (800V 급속 충전 기능) 

🔴 수소연료전지 
탱크 용량: 4.2kg (2.1kg 수소 저장 탱크 2개)
주유 시간: 5분 

사실 현대차 그룹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롤링 랩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N Vision 74 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N Vision 74 의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언젠가 상용화 단계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롤링 랩으로서 N Vision 74 에 적용된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 가능성은 양산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자동차를 향한 현대차와 롤링 랩의 열정이 식지 않는 한, 우리는 곧 N Vision 74 과 같은 엄청난 국산 자동차를 공도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시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매니아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그들을 흥분시킬 정도로 엄청난 위상을 가진 2023년 현재 대한민국 자동차 업계, 대한민국이라는 4글자만으로 또 한번 크나큰 자부심마저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다이 진짜 큰 일 한번 내주나요? 응원합니다.


< 짧은 한줄 평>
저 차 나와도 우리가 탈 수는 있을까? 여보, 뭐해. 당장 현대차 주식 쟁여놓지 않구ㅡ
개미는 그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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