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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은 따끈따근한 신차 소식인데요.
저와 함께 오랜만에 살펴볼 차량은 쉐보레의 대표 SUV 차량인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웅장함과 함께 최근 나오는 신형차들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근육질 스타일을 고집하는 모습인데요. 쉐보레에서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디자인 요소가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도 줍니다.

풀체인지 이전 세대 2023 트래버스, 한 눈에도 많이 달라진 모습이 돋보입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6리터 V6에서 새롭게 터보차저 2.5리터 4기통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엔진 최고 출력 319마력, 429Nm의 최대토크로 성능까지 챙긴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쉐보레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느낌까지 드는데요. 이번 2024 트래버스는 세단을 선호하는 저의 구매욕까지 강하게 자극합니다. 조금 더 차근차근 살펴볼께요.

│Exterior

쉐보레 트래버스는 사실 원래도 대형 SUV로 유명했는데요. 풀 체인지가 되면서 보닛 높이를 더욱 더 높여서 엄청 큰 SUV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대형 SUV의 경우 강렬한 빨간색이 어울리기가 쉽지가 않은데, 트래버스는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더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그만큼 멋진 디자인을 갖췄다라는 부분이고 얇고 강렬한 주간 전조등, 상하로 분리된 우람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진한 레드 컬러의 트래버스는 RS 트림으로 색이 주는 느낌에서 예상하셨듯이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트림이며, 확실히 대형 SUV는 미국이 정말로 잘 만드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2024 트래버스 풀체인지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한 체급 위인 쉐보레 타호(Tahoe)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고 풀사이즈인 쉐보레 픽업트럭인 실버라더와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2023 쉐보레 타호
쉐보레 실버라도 F/L 4세대

주간 전조등의 경우 끝으로 갈수록 살짝 올라가는 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를 더욱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앞서 사진으로 보여드린 트림은 RS 트림, 지금 소개하는 트림은 트래버스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z71 트림입니다.


RS 트림이 스포티하고 강렬한 임팩트가 주요 포인트였다면 z71 트림은 타이어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오프로드 주행의 최적화된 디자인과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그에따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프론트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와 견인 고리가 RS트림과는 다르게 적용된 것이 z71 트림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똑같은 차량이지만 이렇게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진 트림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도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매력이 아닐까요?

주간 전조등이 위쪽에 있고 헤드라이트는 아래쪽에 위치하여 분리형 헤드라이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보닛에도 볼륨감을 주어서 안 그래도 큰 차를 더욱더 커보이게 만드네요. 현재 판매 중인 쉐보레 트래버스의 크기를 국내 대형 또는 프리미엄급 SUV 모델들과 비교해서 살펴보면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기아 카니발까지 모든 수치에서 트래버스가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모하비와 비교했을 때에도 전고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트래버스가 더 큰 사이즈를 가졌죠. 트래버스는 이제 크기면에서는 국내 브랜드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종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2023 쉐보레 트래버스 측면
2024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측면


그리고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디자인도 꽤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C필러 라인인데, 기존 트래버스가 2열과 3열 창문을 완전히 구분하여 밖에서 봤을 때 3열을 약간 짐칸처럼 느껴지게 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풀체인이가 되면서 C필러 라인의 경계를 완화하여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3열도 짐칸처럼 보이지 않게끔 디자인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RS트림에 적용된 휠 같은 경우 진짜 고성능 스포츠카에 들어간듯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이게 순정 휠이 맞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및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쉐보레 차량들 같은 경우 하체 세팅이 너무나도 탄탄하고 안정적이어서 고속주행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떤 국내 브랜드보다도 높았는데 풀 체인지된 트래버스는 또 얼마나 만족스러운 하체 능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 차의 주행성능이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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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국내 사양에서는 z71 트림을 만나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오프로드 보다는 올로드 성향으로 많이 타는 모델이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올로드 세팅 위주로 적용된 옵션을 들여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후면부 디자인도 상당히 독특한데 기존 트래버스와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얇게 두 줄로 구성된 테일램프는 위. 아래로 뻗어나가는 디자인으로 되어 아주 유니크한 후면부 모습을 완성했죠.

최근 전동화, 즉 마일드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면서 친환경 이미지를 위해 머플러팁을 대부분 없애는 추세인데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아주 당당하게 머플러 4발로 구성하였습니다. z71 트림과 달리 RS트림의 휠하우스 클래딩 부분이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것도 RS트림의 특징이기도 하죠. 앞서 보셨듯 거의 모하비 정도 높은 높이를 가졌는데 그럼에도 뒷모습이 심심해 보이거나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아직 건재하다!


│Interior


RS트림 기준으로 스포티한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줬고 11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대형 중앙 모니터가 함께 적용되어 그 어떤 쉐보레 모델들보다 하이테크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실내도 살펴보면 운전석 17.7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쪽으로 각도가 기울어져 있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손을 그렇게 길게 뻗지 않더라도 터치가 좀 더 용이하다는 부분.

볼륨 조절은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끔 따로 왼쪽 위에 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도 조절을 터치스크린 하단에서도 터치로 가능하고 원형 다이얼을 통해서도 하단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물리적 버튼들도 몇 가지는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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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트림의 핸들 하단에는 RS 로고와 시트를 포함한 곳곳에 레드 포인트들을 적용했으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쉐보레 슈퍼 크루즈의 경우 풀체인지 된 트래버스에서도 역시나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슈퍼 크루즈의 특성상 아직까지 국내 적용은 쉽진 않을 것 같죠. 그리고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경우 7인승과 8인승을 제공하는데, 7인승의 경우 2열이 분리된 캡틴 시트 구성, 8인승은 벤츠 시트 구성입니다.


트래버스 같은 경우에는 원래도 3열이 넉넉했지만 풀체인지가 되면서 더욱더 길어지는 크기로 인해서 3열 공간을 더욱더 쾌적하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상당히 넉넉한 휠베이스로 인해서 2열에서 엄청난 레그룸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7인승의 경우는 중앙 통로를 통해 3열 진출입도 상당히 편리할 것 같네요. 
7인승이나 8인승까지는 필요 없고 4인승이나 5인승만 되도 충분하다 하시는 분들은 3열 시트를 접어서 트렁크가 아주 넉넉한 4인승이나 5인승 SUV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넓은 적재 용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적합한 차량이고 생각합니다.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경우 최대 트렁크 용량 2열과 3열을 모두 접었을 때 2,764L 인데, 팰리세이드의 최대 트렁크 용량이 2,447L 인 것과 비교해보면 팰리세이드 대비 무려 320L 정도 더 커다란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트렁크 용량마저 동급 최대 크기인 것이죠. 

│Performance


앞서 잠깐 말했듯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현재까지 밝혀진 파워트레인으로는 기존 3.6L V6 가솔린 엔진에서 다운사이징을 거쳐 2.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됩니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319마력, 토크 36.7을 발휘하는데 6기통에서 4기통으로 줄긴 했지만 터보 엔진이 적용되면서 마력과 토크 모두 상승했습니다.

300마력이 넘기 때문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한 출력은 아닐 것 같고, 순수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따로 와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진 않습니다. 
차라리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는 경우 추가적인 고장에 대한 우려도 발생을 하고 가격적으로도 순수 내연기관보다는 더 상승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순수 내연기관으로만 출시해 주는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뭐 가격적으로나 유지관리 부분에서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Price


트래버스 풀체인지 예상 가격은 현재 판매 중인 트래버스의 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2023 트래버스는 5,640만원을 시작으로 최대 6,615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는데요. 

풀체인지 되는 모델이기도 하고, 엔진도 새롭게 바뀌었고 크기도 더욱더 커지는만큼 꽤나 커다란 폭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예상도 되는데 가장 기본형 모델이 5,000만 후반에서 6,000만 초반 정도로 형성될 것 같고, 최상위 모델의 경우 6천 후반 혹은 7천 초중반까지도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바로 윗급 상위 모델인 타호가 9,000만원대의 금액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버스와 금액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편이죠. 그래서 쉐보레에서 옵션을 더 많이 넣고 욕심을 내본다면 약 7천만원까지도 신형 트래버스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아직 되지 않은 차량이기에 더 깊이 있는 이야기는 국내 확정 이후 다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출시는 2024년, 내년 2~3분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트래버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천천히 차량 구입 계획을 세우셔서 내년에 출시되었을 때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트래버스 풀체인지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 여러분들은 트래버스의 어떤 면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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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입니다. 오늘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으로 노후를 꿈꾸는 분들이나 이제 사회초년생들이 주식이나 코인같은 불안정한 투자 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꿈꾸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ETF 배당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느정도 이슈가 되고 있는 JEPI, SCHD 두 상품 모두 올해 성과는 시장 평균치보다 좋지 않습니다. S&P500 지수가 연중 8.75% 상승했으나 JEPI 및 SCHD ETF의 수익률은 각각 0.42%, -6.99% 로 부진한 편이죠? JEPI ETF는 상방이 제한됐고, SCHD ETF는 올해 상승을 이끄는 기술주 비중이 없기 때문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일명 서학개미들도 엄청 사들이고 있는데 투자자들 사이에 제피, 슈드로 불리우는 이 상품들이 과연 우리의 꿈과 희망, 제2의 월급이 될 수 있을까요? 

JP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JEPI) 및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 ETF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한번쯤은 들어봤을 대표적인 배당 ETF 상품이죠.

간단히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배당 성장주라는 것은 추세적으로 꾸준히 배당금이 증가하는 주식이다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배당 귀족주라는 말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좀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배당성장주는 단순히 배당률만 높은 고배당주를 배제하고 배당락 이후에도 주가가 덜 떨어지는 주식을 선별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 라고 되어 있고 결국 장기적으로 배당금이 증가하는 종목들입니다.

또한 배당 성장주는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장하면서도 무난한 배당수익도 덤으로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되기도 하는데 과연 정말 그런지 확인을 좀 해봐야 합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로 잘 알려져 있는 SCHD를 살펴보면 실제로 야후파이낸스에서 조회를 했을 때 배당 내용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배당금이 얼마가 됐는지 나오고 해당 시점에 해당 날짜에 종가가 나오죠.
그래서 배당금을 종가로 나누면 배당률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SCHD의 경우에는 분기 배당을 합니다. SCHD의 연간 배당률은 3~4%, 종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배당금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추세, 그래서 배당이 꾸준히 성장한다는 말이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꾸준한 배당률을 준수하고 있다. 배당률을 꾸준히 준수하고 있으니까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서 배당금도 올라가게 되는것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결국은 주가도 쭉 계속 올라가 줘야한다. 그래야 배당금도 꾸준히 올라간다. 이런게 성립을 하겠죠. 그래서 2011년에 상장된이 ETF는 현재까지 주가가 쭉 올라왔고 그리고 그에 따라서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됐다.

이렇게 설명할 수 되겠죠. 그러면 반대로도 생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배당성장의 단점, 배당금이 너무
많이 변동한다는 것!  배당 성장이라고 해도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금은 감소하게 되는데, 결국은 그 어떤 투자도 안정적인 자산 증식의 보장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저기 유튜브부터 정보가 널리고 널렸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고 흐름과 추세에 그냥 지식도 없이 무턱대고 올라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결국 이 글의 목적은 한가지로 함축됩니다. 자산배분 투자를 해라!  ETF 좋다 좋다하는데 일단 경험해보고,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 우리는 어떤것으로 커버를 해야하는지, 대표적으로 국채, 달러, 금과 같은 여러 수익 모델에 분산 투자한다면 수익률은 결코 나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고수보다는 투자 초보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남의 말 듣고 투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게 없어요. 무조건 내 자신이 스스로 공부하고 투자 철학을 설립해야 합니다.  결국 내 투자 철학을 얼만큼 컨트롤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잘 실현시킬 수 있는 전략이 있는지가 우리가 하고 있는 투자의 최종 승부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주식으로 비교한다면 언제 사고, 언제 팔지 의사결정을 미리 결정해 놓는 것, 그 자체만으로 나만의 전략이 될 수 있겠죠.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내 투자 철학 기반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 철학을 가지고 있나요?  댓글로 소통해봐도 재밌을것 같네요.
아무쪼록 오늘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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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입니다.

오늘은 장인의 화제가 된 음바페의 기자회견(?) 인터뷰에 대한 논란을 종결하기 위해 이번 글을 작성합니다.

솔직히 제2외국어나 하다못해 영어에도 무지한 수많은 사람들을 농간하는 행위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요. 여전히 유튜브에는 이러한 무지함을 이용한 가짜 뉴스와 조작이 판을 칩니다. 그러한 가짜 뉴스와 영상이 이슈가 되어 조회수 또한 이미 1,000만회를 넘기기도 하는데요.

최근 리춘수 (이천수) 선수도 최근의 이러한 조작 유튜브를 통한 수익성에 대해 꼬집고 나서기도 했었죠.

유튜브에 '음바페이강인' 이라고 검색만 해봐도 관련된 영상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인터뷰 영상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영상 앞에 (일본인) 이라고 자막으로 표시된 사람의 이강인에 대한 질문으로 영어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AI 목소리로 입힌겁니다.  두둥~

사실 해당 영상의 원본은 유로 2020 독일-프랑스전 당시 PSG 계약에 관한 인터뷰 내용으로 무려 2년전 영상인 것이 팩트!
관련된 내용이 최근 뉴스로 보도되기도 했었죠. 뉴스 영상도 같이 첨부합니다.

(출처: SBS 뉴스 유튜브 채널)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접했던 일본인 치고 이렇게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얼마 없지 않나요? 오히려 일본식 영어 사용으로 인한 풍자나 웃긴 영상등이 사회적으로 꽤나 이슈가 된적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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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어지는 음바페의 답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번역기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한국식으로 의역을 해보면 위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이 팀(프랑스 대표팀)의 대표로서 섰으며, 모든 것을 갖춘 프랑스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 클럽에 대한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클럽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프랑스 국대, 내가 속한 이 팀의 이야기만 하고 싶습니다.

프랑스 선수도, 현재 이 클럽의 선수도 아닌 사람을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평가하여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입거나 그 선수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방해받지 않길 원합니다.
 


음바페의 인터뷰는 대체적으로 이러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리고 영상의 자막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죠?


<  음바페 엉터리 인터뷰 영상 자막 인용>

● 기자가 아니, AI가... (일본기자) 이강인이라는 한국선수가 PSG로 온다고 들었다. 당신은 이것이 단순한 마케팅을 위한 영입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일본 선수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불쾌한듯 고개를 내젓는다)  신뢰하고 있다 ---->  아니고, 관심없습니다

● 재능을 가졌기에 여기로 올 수 있는 것이다 ----> 아니고, 나는 프랑스 국가 대표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있다

● 이곳으로 온다는 것은 준비가 됐다는 것이고 ----> 아니고, 나는 파리 생제르맹(PSG) 클럽에 대해 존중하고 있다

● 팀원으로서 우리는 그를 신뢰해야하며 그가 어떤 선수인지 이미 충분히 알고있고 우리는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아니고, 구단에서 뭘 하는지는 관심이 없고 지금 내게 중요한 건 프랑스 국대팀이다

● 그리고 당신 나라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 댓글 부대들이 가장 통쾌해 했던 부분이지만 사실은 이게 아니고, 프랑스 국가 대표팀 이야기만 하겠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으며 나는 국가 대표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천만명도 낚는 가짜 영상, 가짜 뉴스에 더이상 당하지 말자!
우리가 당해줄 수록 썩은 미소를 지으며 엉터리 영상은 계속 쏟아져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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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 만나볼 차는 볼보 EX30 입니다. 
EX30이라고 하면 생소한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동안 볼보가 갖고 있던 자동차 중에서 가장 작은 차, 그리고 볼보가 갖고 있던 자동차중에서 가장 빠른 차.
그리고 볼보가 갖고 있던 어떤 자동차보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해준 차 라는 겁니다. 
베이비 EX90 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차, 도대체 어떤 차길래 그렇게 얘기하는지 간단히 살펴볼께요.


EX30은 모회사인 중국의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장 4,233mm, 전폭 1,837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 의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과 비교시 전장은 122mm 작으며, 휠 베이스는 10mm 정도의 차이로 전장에 비해 큰 차이도 없습니다.

(아래에서 살펴보겠지만 가격도 큰 차이 없다는 건 다소 충격적...!)

멀리서 봤을 때 큰 차라고 생각되는데 점점 가까이 올수록 보니까 약간 작네? 이런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여러가지로 봤을 때 볼보의 기존 디자인 랭귀지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데, 폐쇄형 실드 그릴과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를 결합해 특유의 전면부를 완성했고 확실히 볼보라는 브랜드 느낌은 명확히 살아 있는 모습이죠.


로고를 디지털 픽셀처럼 나눠 놓아서 좀더 미래형 자동차임을 부각시키며, 전반적으로는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을 봤을 때 필자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볼보의 특장점들을 모두 가져다 함축 시켜놓은 듯한 느낌, EX30의 디자이너 말로는 에스프레소 같은 자동차라고 합니다.



커피의 모든 맛을 다 느낄 수 있게 하는 농축된 커피 같은, 그래서 에스프레소에 비유하며 EX30의 매력들을 어필하는 것일까요?


또 볼보 EX30은 기존의 볼보 브랜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DRL(Daytime Running Light : 주간주행등)이 항상 켜져 있습니다. 위쪽에 하이 포지션 스톰 램프가 있는며, 후방 카메라는 다소 낮은 위치에 자리합니다.

휠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전기차 같으면 주행거리 때문에 내연기관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지만 이 차는 스포츠카처럼 디자인 했습니다. 최상위 트림 기준,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3.6초에 불과한 볼보의 소형 전기차. 


정말 엄청나게 빠른 자동차임은 틀림이 없죠. 지금까지 나온 볼보의 모든 차 중에 가장 빠른 차입니다. 그러니까 이 차는 작다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승화시킨 느낌마저 듭니다. 제동거리 또한 장점입니다. 시속 100km에서 0km까지 36m 만에 정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굿이어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타이어 자체는 에너지 타이어입니다. 
이피션트 그립이라는 타이어로 그랜드투어링급 사계절용 타이어죠. 안정적인 승차감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타이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차량 외관만 봐도 여러가지 면에서 에어로다이나믹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 버튼을 위한 구멍을 별도로 갖고 있으며 공기가 에어버튼을 형성해서 타이어에 들어가는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로가 가장자리에 빈틈이 없어서 바람이나 공기 유입등의 잡소리는 나지 않고, 에어로가 좋기 때문에 공기저항도 줄여줄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공기 저항 계수가 0.28로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도심형 소형 SUV로서는 충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트렁크 부분에서 한가지 살펴볼 부분은 수납공간 자체는 그렇게 넉넉하다고 할 수 없을거에요. 아무래도 소형 SUV니까 한계가 있는데, 차량 앞쪽에 수납공간이 추가로 있습니다. 프렁크 공간도 제공하는데, 엔진룸쪽이라 열기에 민감한 짐들은 넣기가 애매하지만 커버도 제법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문제없이 추가 짐들을 적재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충전 방식에 대해서도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볼보 EX30은 유럽식 타입2 라고 하는 충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타입1 충전 방식은 미국, 타입2는 메네키스라고 하는 유럽에서 시작된 충전 방식입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방식을 채택한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미국식 충전방식인 타입1 충전 시간을 보면 6kw에서 7kw 정도로 굉장히 느립니다. 유럽은 40kw까지 충전되며, 타입2는 480v 3상으로 전송을 하기 때문에 가령 에어컨이랑 히터 같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제품을 사용했을 때 3상 전원을 가져와야 용량도 크고 훨씬 더 빠르죠. 볼보 EX30의 경우 11~22kW AC 속도로 충전되고, 10~80%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26분 으로 상당히 빠른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여담이지만 타입1의 충전 방식을 선택한 우리나라, 3상을 지원하는 유럽의 타입2 충전방식을 채택했어야 됐는데, 실수였을까요? ㅠ 

* 3상(Three-phase)은 3개의 전선에 3개의 위상을 가진 전기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의 모든 송전은 3상 교류 형태로 이루어지며, '상'이란 '위상' 'Phase'로도 불리며 파형의 1주기에 관해서 0도에서 360도까지로 주소를 붙여준 것을 말합니다.


WLTP 기준 최대 480km를 갈 수 있는 EX30 !  물론 대략 100km 정도는 제외해야 할거에요. 약 380km 정도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트림별 차이도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서 발표한 자동차 성능 측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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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은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첫번째로 먼저 보급형, 1회 충전 시 WLTP기준 싱글 모터 트림 344km 주행 가능한 49kWh 용량의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트림.

나머지 2개 트림의 경우 최대 480km 주행이 가능한 64kWh 용량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그 중 각각 싱글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트림으로 나뉘고, 각각 보급형 트림과 동일한 268마력과 428마력의 출력 성능으로 나뉩니다. 4WD 퍼포먼스 트림의 제로백 3.6초는 위에서 거론한 바 있지만 볼보 자동차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이기도 합니다.

실내도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두 가지의 룸이 제공되고 있어요. 볼보는 이걸 룸이라고 표현하는데, 볼보 EX30의 모든 인테리어는 룸처럼 꾸며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 그 이상의 공간, 즉 내가 생활하고 쉬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은것 같죠.

벽지 인테리어부터 무결합 소파, 그야말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입니다.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실내지만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강조합니다.

오디오는 하만카돈 사운드 바 기용, 이 부분 역시 인테리어 요소로 적용한 모습입니다. 
운전석, 조수석 각각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포켓, 원터치 컵홀더, 고급스러운 창문이나 도어 제어 스위치, 가정용 소파에 앉은 거 같은 느낌을 주기위한 시트와 포지션, 무엇보다 전기차이기때문에 테슬라와 비교도 많이 되는데요.


EX30의 경우 계기판이 따로 없습니다. 볼보가 그렇게 했다는게 상당히 파격적이죠. 대신 상당히 크고 시원시원한 느낌의 디스플레이, 볼보가 테슬라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물론 XC90처럼 어마어마한 휴지 디스플레이는 아니고 12.3인치의 적당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지만, 소형SUV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라이트는 터치식으로 작동됩니다. 익스테리어 라이트 하향등 그리고 라이트를 켰을 때 앰비언트 라이트가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헤드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는데 헤드라이트 높낮이도 터치로 작동됩니다. 


전반적으로 차량 내부도 고급감을 최우선으로 적용한 느낌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참신하긴 한데 조금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볼보 EX30 내부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고급스럽게 표현해주었습니다.


뒷좌석 공간도 궁금하실텐데, 생각보다는 넉넉한 뒷좌석입니다. (소형 SUV 인 것을 감안했을 때). 단가 절감을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부분도 대체적으로 우레탄을 적용했죠. 광택을 넣어서 새로운 플라스틱으로 개발 한 느낌도 듭니다. 
친환경 소재를 잘 사용했으며 또 손에 닿는 부분의 감촉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는 EX30. 


볼보는 사실 시대를 리드하는 면이 있습니다. 바로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해보려는데요. 그전까지는 자동차 회사들이 크로스컨트리와 같은 장르를 생각하지 못했으나 볼보가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의 뛰어난 험로 주파성, 여기에 왜건만의 넉넉한 공간 활용까지 모두 갖춘 차량을 원한다면 욕심일까. 세상에 그런 자동차가 존재할까. 볼보자동차는 이 모든 것들을 모아 '크로스 컨트리' 라고 정의합니다.

어원을 보면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는 자연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코스에서 행해지는 가혹한 장거리 경주를 의미하는 만큼 볼보자동차가 크로스 컨트리 시리즈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짐작도 됩니다.

V60
V60 크로스컨트리


이젠 많은 메이커들이 그걸 따라합니다. 예를 들면 기아도 오프로드용 씨드, 크로스 씨드 같은 걸 내놓기도 하고 포르쉐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같은 차가 있죠.

볼보의 새로운 도전과 시작.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자동차들을 만들게 되겠죠. 2025년부터는 절반이 전동화, 2030년엔 100% 전동화를 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지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국내 출시 일정및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34,950달러, 한화로 약 4,565만원, 유럽에서는 36,000유로, 한화 기준 5,040만원 부터 시작됩니다.  가격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습입니다!


EX30, 자동차 업계 전체가 이렇게 작은 전기 자동차의 탄생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게 될까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우리에게 다가올 다양한 전기차의 탄생을 또 한번 기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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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은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들 현대자동차, 기아, 개별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네시스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 국가 중 하나로 발돋움 시키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디자인, 단순 컨셉카가 아닌 양산 차량에 접목하여 더욱더 전세계 잠재적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데요. 

지금의 현대차가 어디까지 진보하였는지 정확히 보여준 사건이 지난해에 있었습니다. 바로 현대 N Vision 74 라는 컨셉트카 공개입니다.

N 비전 74 ? N Vision 74 ? 무슨 코드명이야? 로보트 이름이야?


고성능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N Vision 74 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전기화의 시대를 넘어서 미래의 드라이빙에 즐거움을 선사할 대한민국 자동차의 대표 그룹 현대차의 N Vision 74 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정말 많은 욕을 먹기도, 한편으로 국민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대한민국 자동차 대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오랜기간 역사를 갖춘 현대차는 그만큼 우리 곁에서 오랜시간 함께 해온 기업입니다.

실제로 트랙을 미친듯이 주행하는 N Vision 74 의 영상은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차량이 실제 양산이 된다는 국내 매체의 보도가 된 후, 전 세계적으로 엄청 화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일단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그 영상부터 간단히 보고 가실께요. 

N Vision 74 퍼포먼스 필름 | 현대 N

미국 자동차 매체인 모터비스킷은 놀라운 현대 N Vision 74 가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 소식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짚어주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기사에서는 인터넷에서 어떤 것에 대해 집단적인 동의를 받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현대가 2022년 N Vision 7 컨셉트카를 내놓았을 때 리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보편적으로 찬사가 넘쳤다면서 그 당시 레트로 스타일의 e스포츠카는 디자인 전시에 불과했으나 이제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한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유튜브 채널은 물론 세계적인 자동차 매체 탑기어 채널에 올라간 N Vision 74 시승 영상은 조회수 430만 회를 상회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어요.

이 영상들의 해외 댓글 반응도 한번 모아봤습니다. 


이 차 꼭 만들어 당장! 이건 아마도 동급 차량 역사상 가장 잘 설계된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거야.

레트로와 모던 룩이 완벽하다 그들이 실제로 생산에 들어가길 바란다.

현대차가 정말 이와 똑같은 양산차를 만든다면 난 이걸 살 수밖에 없어.

난 현대차가, 그리고 이 차가 얼마나 완벽한 차인지 그들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난 현대가 이 차를 꼭 시장에 내놓기를 바란다.

난 들로리아를 닮은 이 차의 미학이 너무 맘에 든다.

현대가 마침내 자동차 산업에 네임드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만든다면 솔직히 이 차가 전기차 휘발유차, 심지어 석탄으로 구동돼도 상관없다.


현대 이게 이렇게 힘들었어? 이게 바로 우리가 원했던 거야.

레트로 모던 스타일이 제대로 완성되었어.

차를 보자마자 이렇게 감명받은 건 처음이야. 내가 30년 동안 살면서 본 가장 멋진 차다.

레트로 퓨처 감성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확실히 자동차 산업을 지배할 거야. 이 차를 최대한 빨리 대량 생산해야 한다!

적어도 미래에 나올 차에는 이 디자인을 꼭 적용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아니라도 그냥 가져와.

현대는 미래의 자동차 회사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차별화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이다. 
이 차가 최소 350에서 400마력 후륜 또는 4륜으로 나온다면 현대에 대한 존경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거야.


요즘 현대차의 스타일링은 장난이 아니다. 난 그들이 이 차를 생산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엄청난 극찬을 받았던 컨셉트카가 실제로 생산될 수 있다고 하니,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 역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페인의 자동차 매체 디아리오 모터는 "10년 전에 누가 우리에게 이런 차를 현대차가 만들 것이라 말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믿지 않았을 것이지만 현대차가 피터 슈라이어와 같은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를 고용했을 때부터 우린 이런 걸 예상했어야 한다." 면서 현대차가 자동차 디자인의 챔피언으로 부상했다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몇 년 동안 디자인의 매우 강력하게 배팅해왔고 독창성과 대담함이 지배적인 자동차를 생산해냈으며 작년 현 급진적인 디자인의 프로토타입 N Vision 74 로 놀라게 했다는 기사는 실제 양산 차량이 이 컨셉트의 디자인에 얼마나 충실할지 더 나아가 가솔린 엔진일지 전기차일지 알 수 없고 가장 가능성 있는 옵션은 전기 배터리일 것이며 수소 연료전기 시스템을 그대로 장착하고 나온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대담하고 놀랄 일이 될 것이라 이야기했는데요. 

이미 아이오닉6와 같은 최신 현대차 모델을 보면 현대차가 디자인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고 여러 면에서 한때 자동차 분야를 주도했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브랜드들을 능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 레이싱카를 통해 모터 스포츠 전기차 부문에서도 탄탄한 노하우를 입증했으며, 움직이는 실험실의 의미로 롤링 랩(Rolling lab)*이라는 애칭이 붙여진 RM20e를 통해 전기차 기술을 끊임없이 육성해왔습니다.

*롤링 랩(Rolling lab): 모터스포츠와 특정 전기화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하기 전 각종 연구 개발과 검증을 시행하는 차량


N Vision 74 는 지속가능한 고성능 수소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가장 최신 주행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죠. 1974년 출시되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유산을 고스란히 재현한 모델이라고 관계자는 전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점은 포니 쿠페 콘셉트가 단지 탁월한 디자인을 내세우기 위한 전시용 모델이 아닌 현대자동차의 도전 정신이 녹아 있는, 언제든 상용화가 가능한 프로토 타입이었다는 점입니다. 포니쿠페 콘셉트는 양산에 이르지 못했지만, 고성능 자동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열정은 사라지지 않고 오늘날 결국, N Vision 74에서 고스란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거로 잠시 거슬러 올라가 1974년 10월에 개최된 토리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N Vision 74 디자인의 기반이 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전 세계에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당대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던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현대자동차의 엔지니어들은 이 콘셉트에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클래식한 포니 쿠페 콘셉트의 DNA는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내고 오늘날 N Vision 74 의 디자인에 자연스레 녹아들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가 지닌 순수함, 역동적인 비율로 완성된 측면 실루엣, 그리고 더없이 특별한 B필러 디자인은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테일과 더불어 N Vision 74 에서 새롭게 구현되었습니다. 특히 측면 흡기구와 거대한 리어 윙,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는 N Vision 74 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며 강력한 고성능 모델로서의 위용을 드러냅니다.

N Vision 74 의 정면 및 후면 디자인 역시 포니 쿠페 콘셉트의 오마주이자 미래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요소를 갖추었습니다. 예를 들어, 포니 쿠페 콘셉트의 상징적인 직사각형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는 현대자동차의 가장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또한 고성능 자동차에 적합한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정면 스플리터와 후면 디퓨저를 추가하여 더욱 완벽해진 N Vision 74 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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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엄청난 차의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볼까요?

기존의 지속가능한 고성능 자동차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N Vision 74 는 85k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그리고 62.4kWh 용량의 구동 배터리에서 동력을 얻습니다. 리어 휠 역시 최대 출력 및 최대 토크가 각각 680마력에 맞먹는 수치인 500kW 와 900Nm인 두 개의 구동 모터를 사용하여 작동합니다.

리어 휠에 장착된 2개의 강한 전기 모터가 지닌 구조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N Vision 74 는 RM20e를 통해 개발된 트윈모터 토크 벡터링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상당한 힘을 리어 휠로 분배하여 회전력과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수소 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차의 경우로는 이례적으로 드리프트 또한 가능해진 것입니다.

N Vision 74 는 단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과 최고 속도 시속 250km, 6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또한 N Vision 74 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또 하나 있습니다. 차량의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복잡한 구동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이싱 트랙 주행과 같이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연료 전지 스택, 배터리, 모터가 장착된 PE모듈, 리듀서를 포함하는 3채널 독립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열 관리로 혹독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의 성능을 변함없이 유지시킵니다.

🔴 성능 
최대 속도: 250kph 이상 
주행 범위: 600km 이상 

🔴 모터 
최대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91.8kgm

🔴 배터리 
용량: 62.4kWh (800V 급속 충전 기능) 

🔴 수소연료전지 
탱크 용량: 4.2kg (2.1kg 수소 저장 탱크 2개)
주유 시간: 5분 

사실 현대차 그룹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롤링 랩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N Vision 74 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N Vision 74 의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언젠가 상용화 단계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롤링 랩으로서 N Vision 74 에 적용된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 가능성은 양산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자동차를 향한 현대차와 롤링 랩의 열정이 식지 않는 한, 우리는 곧 N Vision 74 과 같은 엄청난 국산 자동차를 공도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시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매니아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그들을 흥분시킬 정도로 엄청난 위상을 가진 2023년 현재 대한민국 자동차 업계, 대한민국이라는 4글자만으로 또 한번 크나큰 자부심마저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다이 진짜 큰 일 한번 내주나요? 응원합니다.


< 짧은 한줄 평>
저 차 나와도 우리가 탈 수는 있을까? 여보, 뭐해. 당장 현대차 주식 쟁여놓지 않구ㅡ
개미는 그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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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과긍정사이 입니다.

오늘은 갓성비로 부분 변경되어 등장한 신형 티볼리를 살펴보겠습니다. 토레스에 이어 가성비 모델의 라인업을 하나 더 늘린 느낌까지 드는데요.
부분 변경된 새로운 모델은 '더 뉴 티볼리(The New TIVOLI)' 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됩니다. 여전히 여성 분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차종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면, 후면 쌍용 로고 유/무 하나로 이렇게 차가 달라보이나요?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해 독특한 매력도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美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아름다운 美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8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요즘 대부분의 자동차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데 그러한 무조건적인 신차 가격 우상향 행태에 경종을 울리겠다! 뭐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기존 티볼리하고 나란히 세워놓고 잠시 보실께요. 비교는 직접 눈으로 해보셔요 :-) 


│Exterior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완전히 환골 탈퇴한 모습입니다. 
물론, 더 뉴 티볼리가 이쁘게 보인다는 것은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티볼리 디자인이 굉장히 잘 만든 디자인이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요즘 소형차들은 크롬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번 더 뉴 티볼리는 창문 아래쪽에서부터 크롬이 후면 라인까지 이어지며 좀더 클래식한 느낌도 줍니다. 문득 미니가 생각나네요.

공기 순환을 위한 그릴부는 생략된 대신 3개의 구멍을 뚫었습니다. 3개의 구멍을 뚫고 그 위에 가니쉬를 붙여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업그레이드한 모습이죠. 본 포스팅 메인 이미지에서 보이는 가니쉬가 있는 모델이 바로 티볼리 터보가 되겠습니다. 일부 디자인에서 토레스를 응용한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옵션을 감안해도 2천만원대로 신형 티볼리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대단히 매력적이기까지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면 램프의 경우 프로젝션 할로겐이며, 위에 데이라이트 부분은 LED 램프 적용되며, 옵션별 Full LED로 적용가능합니다. 측면 하단부 크롬 가니실 적용되어 기존의 다소 밋밋했던 느낌이 되게 화려한 자동차 바뀌었네요. 라인 하나로 차가 더 길어 보이고 더 날렵해 보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터보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외관의 변화도 관심있게 살펴볼 부분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됩니다. 토레스에 적용되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아이언 메탈 컬러를 추가하여 1톤 컬러 5가지,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0가지의 바디컬러를 운영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여 개인별 선택의 기회도 넓혀줬네요.
16인치 휠은 개인적으로는 사실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알로이 휠로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후면의 경우도 사뭇 다릅니다.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로고의 부재가 큰 차이를 만드나요? 로고를 빼고 티볼리 브랜드명을 크게 박아두니 사뭇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입니다. 


│Performance

가격은 1,883만원부터 2,698만원까지이며, 1.6 가솔린/ 1.5 가솔린/ 터보·에어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되는데 스펙의 경우 1.6L 노말 엔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죠.

더 뉴 티볼리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 5,000~5,500rpm, 최대토크 26.5kg·m/ 1,500~4,000rpm,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6ps/ 6,000rpm, 최대토크 15.8kg·m/ 4,600rp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ℓ, 11.6km/ℓ 입니다. 


│Infoconn & Safety

안전을 위한 옵션과 기능에도 크게 신경 쓴 모습인데요. 가격을 떠나서 저가형 자동차라고 해도 안전 운행을 위한 옵션은 필수로 박아 놓는 모습 매우 칭찬합니다.
모든 트림에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컨트롤이 적용됐으며,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안전거리 경고, 앞차 출발 경고, 중앙 차선 유지 보조 등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되었습니다.

게다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다 7개 에어백이 적용됐으며 차체에 79%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또한 소형 SUV에서는 보기 어려운 옵션,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4WD(4륜구동) 시스템까지 지원됩니다.

원격 시동 및 원격 공조제어 (On/OFF)


지원 기능에서 좋은 점 외에 아쉬운 점은 핸들로 차선 중앙을 유지하며 자동주행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즉 앞차와의 거리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다른 예로 트랙스는 반대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두는 기능은 있지만 티볼리처럼 차로 중앙 유지해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뭔가 하나씩 빠진다는건 단가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었을까요? 그래도 한편으로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은 지원되는게 어디야! 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앞차와 추돌이 예상되는 경우에 긴급 제동하는 기능 제공이 되니까요. 그저 개인적인 소소한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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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ience / Specification

다음으로 티볼리 특징중 한가지! 티볼리 하면 적재 공간이 상당한 편이죠. 초기 티볼리 출시 당시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소형 SUV 시장에 급이 다른 차량이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나왔던 자동차들이 QM3, 트랙스와 같은 차량이었는데 트랙스 1세대 같은 경우는 엄청 작은 차죠. 

트렁크 열었을 때 아무것도 넣을 수가 없는 정도의 크기, QM3는 컵 홀더를 못 넣는 자동차 그 정도의 차였는데 티볼리는 전혀 그런 차가 아니었습니다. 트렁크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었던거죠. 수납공간이 트렁크 내의 하단부에 히든 스페이스가 또 있어요.
적재 공간만 비교해도 소형 SUV가 맞나 싶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던 자동차입니다. 뒷 좌석을 접으면 큰 부피의 적재물도 충분하지요. <더 뉴 티볼리 에어>는 2열 폴딩시 1,440리터의 넓은 러기지 공간과 최대 1,879mm의 길이로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캠핑은 물론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합니다.

" 터보 기준으로으로 2,2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1.5리터 터보를 달고도 2,200만원에서 시작해서 가장 비싼 트림으로 가도 2,500만원대의 더 뉴 티볼리 "


│Interior

실내도 잠시 보겠습니다. 주변에 있던 불필요하고 조합해보이기까지 했던 크롬들이 모두 없어졌으며, 디스플레이가 주는 느낌도 사이즈 확장과 함께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계기판 디스플레이의 전자식 표현부터 도어트림 안쪽의 푹신한 느낌을 살린 디테일, 시트 컬러 또한 보다 고급스럽게 디자인 된 모습입니다.

차 외부 도장면에 있는 컬러와 깔맞춤한 느낌도 줍니다. 브랜드를 가리고 차량에 탑승했을 때 티볼리 차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느낌마저 줍니다. :-O 

그리고 공조기 부분 물리 버튼 대신 터치 버튼으로 바뀌었는데 음성인식 기능이나 전반적인 인포콘 기능으로 네이버 클로버를 지원하며 AI 스피커가 더욱 똑똑해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이나비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토레스에서 아이나비가 들어왔을 때는 완성이 안 된게 아닌가 싶었는데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주면서 이제는 좀 넓은 화면으로 잘 나오고 있고 완성도도 훨씬 높아진 것 같네요. 네비 부팅 시간은 조금 소요되는 느낌입니다. :-(

필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어떤 자동차 회사들은 가격을 계속 올리며 옵션을 짜맞추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한편으로 티볼리의 이러한 가격대의 출시와 다양한 시도는 자동차 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담이지만 2,000만원 대 100마력의 귀여운 캐스퍼 경차를 사실건가요. 더 뉴 티볼리를 사실건가요?  여러분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열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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